최대 30% 할인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인삼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농가를 돕기 위한 특판행사가 경남에서도 열렸다.
농협경남지역본부가 실시하는 금산 수삼 산지농가 돕기 행사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와 김해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금산인삼을 평소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금산농협이 최근 인삼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인삼 민간수매를 확대하고 판로확보를 위한 판촉행사를 실시함에 따라 경남농협에서도 질 좋은 수삼을 저렴하게 판매해 인삼 재배농가에 힘을 더했다. 
한편, 최근 인삼가격은 공급량 증가와 홍삼제품 등 건강기능식품과의 경쟁 탓으로 수요는 줄고 인삼 값이 폭락해 지난달 수삼 10뿌리(750g 기준) 소매가격은 2만9000원으로 평년보다 27%나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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