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챔피언 장명국 농가

 

[축산경제신문 염승열 기자]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박서홍 대회장, 농협전남지역본부장)가 지난 1일 보성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사진>됐다.
전남 명품우량한우 왕좌에 장성 장명국 농가, 전남도 한우경진대회 고급육 최강자는 고흥 류중원 농가 등 전남우량한우 챔피언과 함께 최고 고급육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철우 보성군수, 전남도의원, 보성군의원, 김재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지회장, 장기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차장곤 축협조합운영협의회장, 지역축협장, 장희성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김종수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장춘환 녹색한우공동사업법인 대표, 축산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한우경진대회는 우량한우선발대회와 함께 고급육품평회가 펼쳐져 전남 최고한우와 한우고기를 가렸다. 한우경진대회 최고상인 우량한우 종합챔피언상은 장성 장명국 농가가 차지해 시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
고급육품평회 최우수상은 고흥 류중원 농가가 차지해 시상금 150만 원을 받았다.
경진내용을 종합한 결과 올해 한우경진대회 최우수 시군으로는 고흥군이 뽑혀 시상금 120만 원을 획득했다.
수상축 선발은 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지역본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이 각각 우량한우선발부문과 고급육품평회부문을 나눠 맡았다.
전문심사위원이 현장에서 우량한우 76마리, 고급육 17마리 등 총 93마리의 출품축을 종합 심사해 우량한우 15마리, 고급육 3마리, 우수시군을 선정했다.
한편, 올해 한우경진대회의 일환으로 열린 고급육품평회는 지난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열렸다. 최근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경매에서 류중원 농가의 출품우는 1kg당 2만3000원 수준인 일반 한우고기의 2.4배나 되는 1kg당 5만5110원에 거래됐다. 
총금액은 도내 역대 최대가격인 3000만 원을 달성해 전남 최고 한우의 위상을 입증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 한우 개량을 위해 노력한 한우농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 제37회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 입상 순위
부문 구분 지역 출품자
암송아지 최우수 함평 박범규
" 우수 순천 김성호
" 장려 영광 김용선
미경산 최우수 고흥 신삼식
" 우수 영광 유권중
" 장려 해남 박태언
경산 1부 최우수 - -
" 우수 고흥 지기자
" 장려 보성 김용광
경산 2부 최우수 장흥 김경호
" 우수 강진 윤영규
" 장려 해남 김명재
경산 3부 최우수 완도 박지훈
" 우수 강진 곽현주
" 장려 신안 이평관
챔피온 장성 장명국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