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 해외 진출 본격화

천하제일사료 임직원들이 인도네시아 수출용 컨테이너 앞에서 제일사료를 상징하는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천하제일사료 임직원들이 인도네시아 수출용 컨테이너 앞에서 제일사료를 상징하는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천하제일사료(사장 권천년)가 반려동물 사료 사업 시장을 인도네시아로 확장했다. 
지난달 25일 천하제일사료는 남부공장에서 인도네시아 수출을 위해 컨테이너 작업을 진행했다. 수출 품목은 반려동물(개, 고양이) 사료로, 인도네시아 현지 업체와 계약을 통한 직접 수출이었다. 
인도네시아는 2억7000만 명의 인구 대국(전세계 4위)으로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성도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 당장은 코로나, 빈부격차 등의 문제로 반려동물 산업 규모가 제한적이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 인구 수만큼이나 큰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이 강하다. 천하제일사료 펫사업부인 제일펫푸드는 사업의 확장 및 우수하고 독보적인 제품력을 세계적으로 알린다는 차원에서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에 특별한 의의를 부여한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 산업은 날로 성장해 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시장 규모가 작은 한국에서의 판매는 성장의 한계가 존재한다. 때문에 사업의 확장 및 천하제일사료의 우수하고 독보적인 제품력을 세계적으로 알린다는 차원에서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에 많은 공을 들였다. 
이미 천하제일사료는 베트남 수출을 통해서 해외 수출 물량을 키워가고 있는 성장세에 있으며, 인도네시아 수출 계약은 다른 나라로의 수출 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출을 기점으로 동남아시아의 다른 국가들(필리핀,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싱카폴, 중국 등)로도 반려동물 사료의 수출 진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권천년 사장은 “천하제일사료는 국내 사료 업계 1위 기업으로 동물 영양학에서는 초격차 으뜸 기업이다”라며 “반백년 역사 동안 끊임없이 축적해 온 동물 영양학 지식과 뛰어난 제조 노하우와 함께 국내 최고의 연구시설인 하림중앙연구소를 통해 탄생한 반려동물 사료는 해외 고급 제품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을 최고의 제품력과 품질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천하제일사료는 국내를 너머 해외 시장으로 나아가 반려동물의 건강한 내일을 이끄는 리더로서 그 책임감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