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 대상 세종공주축협 이수명 조합원

충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길정섭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길정섭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2021 충남 한우 고급육경진대회에서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 조합원 이수명 농가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 부상으로 상금 200만 원이 주어졌다.
대상을 받은 이수명 씨 출하 성적을 살펴보면 지육중량 483kg, 경락단가 8만 2000원, 지육금액 3960만 6000원을 기록했다.
충남도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하고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본부장 길정섭)가 주관한 이번 한우 고급육경진대회에서는 도내 13개 시·군에서 거세한우 각 3마리씩 모두 42마리가 출품된 가운데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됐다.
충남축협운영협의회 천해수 의장(아산축협장)을 비롯 12개 축협 조합장과 축산관련 공직자 및 한우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또 금상이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 조합원 강창환 농가에게 돌아가 부상으로 상금 150만 원이 수여됐으며 은상에는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 박기순 농가가 차지하는 등 육질등급 1등급 이상의 우수한 판정을 받은 개인 5명과 기관단체 4곳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포크빌 축산물공판장(충남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5산단 1로 81,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에서 진행된 이번 고급육경진대회는 신선하고 육질 좋은 고급육을 생산,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킴으로서 청정 축산업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것. 매년 함께 열렸던 좋은 가축 선발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내년으로 순연됐다.
시상식에서 길정섭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출품우의 높은 경매가는 사육농가의 사육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하고 “수입개방 확대 등 어려움을 이겨낸 우리 축산업의 저력을 믿고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선진축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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