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점 대상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도는 11월까지 사료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가 자체 소비하는 물량과 판매‧유통을 목적으로 재배하는 하계 사료작물 및 볏짚 등 조사료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대상은 각 시군별로 수거한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 4점과 볏짚 16점 등 총 20점이다.
주요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42개 성분과 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 오클라톡신) 2개 성분이다.
이번 검사대상 사료작물은 과거 잔류농약이 포함된 볏짚급여로 소가 폐사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사료검사원이 무작위로 사료를 수거하고 농식품부 위탁검정기관 (주)오에이티씨에 검사를 의뢰해 진행한다.
충북도는 허용기준 이상 잔류농약이 검출된 사료작물은 가축 급여를 금지·폐기하는 등 안전한 조사료가 생산·유통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잔류농약과 곰팡이 독소 검사를 철저히 실시해 도내 조사료에 대한 안정성을 꾸준히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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