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희 한돈협회장 당선인
경기지역 지부장과 간담회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당선인(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ASF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당선인(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ASF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당선인은 첫 행보로 경기 ASF 간담회 열고, ASF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기존 틀을 벗어난 고강도 대응을 약속했다.
손세희 당선인은 지난달 21일 하남에서 경기지역 지부장 등 20여 명과 ASF 간담회를 개최했다. 
손세희 회장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가장 먼저 경기·강원 지역에서 ASF로 고통 받아온 농가들을 먼저 만나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권역화 문제, 긴급행동지침(SOP) 전면 개정, 특단의 야생멧돼지 대책 등 협회가 기존에 요구해 왔던 수준보다 훨씬 강력한 정책개선 필요성이 대두됐다. 
시급한 현안 과제로써 도축장 부족문제, 중점방역관리지역 확대, 살처분 농가 행정소송 상황, 재입식 농가 긴급 경영안정 자금 지원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손세희 당선인은 “권역화로 인한 경기북부지역 연간 피해액이 최소 217억 원에 달하며, 분석결과 농가당 평균 월 500만 원 이상의 손실을 입고 있다”며 “한돈산업을 위해 희생한 경기지역 농가들이 더 이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강력한 의지를 갖고 정부와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손세희 당선자는 두 번째 행보로 지난달 27일 강원지역 ASF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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