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미래 제시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 ‘2021 대한민국식품대전(KFS)’<사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3회차를 맞이한 KFS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온-오프라인으로 열렸으며, ‘내일을 맛보다’를 주제로 전통식품부터 첨단 식품기술까지 대한민국 농식품의 현재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열린 참가기업홍보관은 179개의 중소식품기업이 참가해 건강식품, 친환경식품, 전통식품, 간편식, 디저트, 영유아 식품 등 총 7개의 테마로 3D 온라인 부스를 구현해 소비자들이 현장감 있게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정책홍보관은 식품산업 정책방향 등의 정보를 카드뉴스로 알기 쉽게 제공하였으며, 푸드테크특별관은 농식품 푸드테크 우수기업 10개의 제품과 기술력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온-오프라인 투트랙 방식으로 바이어상담회, 온라인 판촉기획전,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참가기업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중점 지원했다.
행사 이튿날인 지난달 2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바이어상담회에는 86개 기업이 온라인몰·대형마트·편의점·급식공급업체·외식업체 등의 바이어 73명과 만나 총 206건, 307억원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김춘진 사장은 “이번 KFS는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를 엿보는 동시에 바이어상담회, 온라인 판촉전을 통한 중소식품기업 판로개척의 장이었다”며, “이번 행사가 중소식품기업들이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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