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축협, 창립총회

포천축협이 ‘주식회사 포천축협 연합TMR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포천축협이 ‘주식회사 포천축협 연합TMR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축산경제신문 이승훈 기자]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이 지난 8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주식회사 포천축협 연합TMR사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식 출범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조합장 및 조합 임원, 설립 발기인 및 임원후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관확정, 이사·감사 및 대표이사를 선출해 포천축협의 새로운 사업 첫발을 내디뎠다.
포천축협 연합TMR 사료는 농업회사법인으로 출범하며 주주의 자격은 사업의 확장성을 고려해 농업인, 생산자단체, 비농업인 등으로 정했다.
1주의 금액은 1만 원, 설립당시 주식의 총수는 72만4300주로 자본금 72억4300만 원으로 확정 출발했다. 또한 이사 7인과 감사 2인, 대표이사로 박상철 포천축협 경제상무를 선출했다.
포천축협 연합TMR사료 공장은 약 7000여 평의 부지를 확정했으며, 연내에 허가 및 설계를 끝내고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추진해 하반기에는 시제품을 생산할 계획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의 새로운 도전에 적극 동참해 주신 임직원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축협TMR 사료사업의 궁극적 목적인 시장의 경쟁유발을 통한 가격안정과 품질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축협은 2003년 마흘촌사료사업, 2006년 육가공사업, 2008년 자체브랜드 ‘미트빌’사업, 2009년 자연순환센터 등 새로운 사업을 시작해 모두 안정화한 자신감을 토대로 올 초에 개시한 계란유통센터에 이어 이번 TMR사료공장 창립을 통해 ‘종합축산’ 기반구축이라는 축협 미래 산업의 토대를 완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