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까지 출품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낙농가에서 직접 만든 다양한 자연치즈를 선보이는 ‘제14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사)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는 자연치즈의 품질 향상과 소비 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경연대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낙농인은 직접 생산한 원유로 만든 치즈를 11월 2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063-238-7369)로 출품하면 된다.

전문 심의위원들은 출품된 치즈의 맛, 향, 조직감, 외관 등을 평가해 수상자 총 11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국립축산과학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되고, 시상식은 11월 8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열린다.

김진형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장은 “이번 행사는 목장 치즈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국내 유가공과 낙농 체험 목장, 목장형 유가공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철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장은 “목장의 역사와 생산자의 장인 정신이 깃든 자연치즈는 짧게는 1개월, 길게는 1년 이상 숙성기간을 거치기 때문에 깊은 맛을 낸다”며 자연치즈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제13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 출품작 전시모습.
제13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 출품작 전시모습.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