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계통 사업장 사전 점검
공방단 소독대상농가 확대
현장 인력풀 재정비 본격화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은 매년 동절기 발생되고 있는 ASF‧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병위험에 대비해, 내년 2월 28일까지 범농협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올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농협 주요 활동으로는 △24시간「ASF·구제역·AI 방역상황실」운영 △「全 계통 축산사업장」방역상황 사전점검 실시 △공동방제단(115개 축협, 540개반) 소독대상 농가 확대 △행정기관과 협조, 살수차, 광역방제기 등 방역자원 추가 투입 △현장 방역인력풀(4740명) 재정비 및 방역대응 준비태세 역량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농협중앙회는 특별방역대책을 농⋅축협과 지사무소에 시행하고, ASF·구제역·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근절에 앞장설 계획이다.
농협은 매년 10월부터 익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전 계통 사무소가 동참하는 범농협 방역시스템을 수립·시행중에 있다. 
전년도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주요 실적으로는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540대와 NH방역지원단 소독차량 114대를 동원하여 소독주기를 주 1회에서 매일 1회로 강화했으며, 전국 철새도래지 120개소에 광역방제기 78대, 드론139대, 살수차 122대, 무인헬기 16대 등 방제자원을 총동원 하여 집중 투입하고 생석회 등 6억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지원 한 바 있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최근 국내 ASF의 지속적인 발생 및 고병원성 AI 유입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으로 축산농가 방역의식과 축산관계자의 차단방역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특별방역대책기간 중 농협의 가용 방역자원을 총동원하여 가축질병 예방 및 차단방역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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