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협강원지역본부·강원도축산단체협의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문수 씨.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문수 씨.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가 주최하고 농협강원지역본부 및 강원도축산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년 ‘제46회 강원축산경진대회’ 한우 고급육 품평회가 지난 7~8일 원주 소재 강원 LPC에서 개최됐다. 
가축개량 성과 평가를 위해 지난 1968년부터 이어져 온 강원축산경진대회는 코로나19와 ASF 등 방역 여건으로 2019·2020년 등 최근 2년간 개최되지 못했으나 가축개량 평가의 지속성과 농가 사기증진 등 위해 금년에는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다만 코로나19, ASF 방역 여건 등으로 인해 암소경진대회와 돼지 고급육 품평회는 개최되지 못했다.   
평가‧심사는 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진행했으며 농가에서 출하한 한우에 대해 심사기준에 따라 고급육 품평회와 출하성적 등 2개 부분으로 나눠 성적이 우수한 농가와 시군을 선정해 도지사상 등 12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한우 고급육 부분에는 우문수(춘천시) 씨가 최우수상을, 출하성적 부분에서는 양양군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고급육 품평회에 참여한 도내 한우 35농가의 평균 성적은 육질 1++등급 88.6%, 육량 A등급 37.1% 이상으로 매우 높은 성적을 보였다. 
강원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ASF 방역 여건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축개량의 지속성 유지를 위해 금번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신 고급육 품평회 참여 농가와 유관기관 및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더욱 내실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평가체계 등 보완‧발전과 가축개량 수준이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축산농가 및 유관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