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창립 31주년을 맞아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의 성공 스토리가 지난 2일 MBN ‘성공다큐 최고다’에서 소개됐다.
조합 창립 31주년을 맞이해 도드람양돈농협은 양돈 산업의 성장기여 및 도드람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도드람은 1990년 13명의 양돈인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 시초로 생산, 도축, 가공, 유통, 판매를 모두 아우르며 570여 조합원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축·가공 시설 확대는 판매 증가와 다시 조합원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최첨단 육가공센터인 ‘김제FMC’를 준공했다.
덴마크, 독일 등 축산 선진국 기술을 벤치마킹한 최신 자동화설비를 도입, 하루 평균 3000마리 이상의 돼지를 도축·가공해 국내에서 도축량이 가장 많은 단일 사업장으로 성장했다. 
품질을 위한 노력도 놓치지 않고 있다. 
도드람은 가장 맛있고 신선한 돼지고기를 위한 온도법칙인 콜드체인시스템과 오토폼 기술 등으로 소비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콜드체인시스템은 철저하게 온도를 지켜 신선함은 물론 맛까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오토폼 기술은 선별 출하가 가능해 소비자가 원하는 최상의 돼지고기 맛을 선택할 수 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신선도와 원산지는 육안으로 구별할 수 있지만, 맛이 좋은 돼지고기는 어떻게 찾을 수 있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돼지고기의 맛은 무엇일지 고민 끝에 오토폼 기술을 활용한 슬림삼겹살이 탄생했다”며 “시장의 변화에 맞는 다양한 상품 개발과 유통 혁신으로 소비자가 찾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와 즐거운 식문화를 제공하는 종합식품회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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