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 업그레이드 시도
에너지 이용조절기술 보강
분만시간·변비 발생 등 감소
포유자돈 면역성분도 강화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CJ Feed&Care가 기존의 제품에 필요한 기술을 업그레이드 한 모돈전환기 제품인 ‘다산케어’를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
국내 양돈현장에서 일반적으로 분만을 앞둔 임신돈에게 포유돈 사료를 급여 시에, 모돈 체내에서 칼슘과 인의 불균형, 섬유소 감소 및 높은 단백함량 등의 영양학적 문제가 발생한다. 길어진 분만시간과 난산 방지를 위한 줄여 먹이기는 에너지 부족 현상으로 이어져 분만 시에 사고 마릿수가 증가하는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모돈 전환기 제품인 ‘다산케어’는 실산자수 및 포유자돈 초기 생산성 개선을 통한 이유두수를 증가시키기 위해 그동안의 주요 기술들을 보강해 새롭게 리뉴얼 출시하게 됐다. 
첫 번째로 에너지 이용조절기술인 ESL 기술을 보강했다. 분만시기에는 자돈을 낳는 동안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단기적으로는 포도당 공급을 통해 에너지를 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장기적으로는 섬유소의 소화를 통해 에너지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뿐만 아니라, 혈당 안정화에도 크게 도움을 주도록 설계 했다. 
두 번째로는 분만시간 및 변비 발생 감소 설계 기술을 업그레이드 했다. 포유돈 사료 급여로 인해 문제가 될 수 있는 자궁근육 수축 가능성을 낮추고, 조단백 함량 감소를 통해 분만시간 및 사산율을 감소시켰다. 또 분만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항산화 비타민을 추가했다. 
세 번째로는 초유의 영양 및 면역성분 강화 설계 기술의 접목이다. 포유자돈에게 필요한 유단백 및 비타민 D, E를 증가시키고, 면역성분인 lgG및 lgA를 증가시키는 강화기술을 보강했다.
CJ Feed& Care 홍성민 박사는 “다산케어 리뉴얼을 통해 실산자수는 +0.5두, 초기 증체는 +9% 개선, 이유체중은 두당 +0.4 kg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임신돈이 분만틀에 입식해 분만 전 5일, 분만 후 3일 동안 다산케어 제품을 급여하면, 분만시간과 사산율이 감소하며 다산성 모돈의 해박한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CJ Feed&Care 양돈파트에서는 육성돈을 위한 Great PRO 제품도 새롭게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다. 고객들이 더욱 더 만족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 보다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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