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NH농촌현장봉사단’

윤해진 본부장(오른쪽)과 최성환 조합장이 주거개선을 위해 장판을 뜯어내고 있다.
윤해진 본부장(오른쪽)과 최성환 조합장이 주거개선을 위해 장판을 뜯어내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윤해진)는 지난 13일 부경원예농협 관내 돌봄대상자 어르신 댁을 찾아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주거개선활동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봉사활동에는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과 최성환 부경원예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 등 농협 임직원이 ‘NH농촌현장봉사단’을 구성해 노후에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의 고충을 해결해 드렸다.
주거환경 개선을 받은 강모(86세) 어르신은 “평소 생활이 불편한 데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해진 본부장은 “노후된 주거환경 속에서 어렵게 살고 계시는 농촌어르신을 직원들과 함께 돕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농협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 행복콜센터(1522-5000)는 70세 이상 고령·취약·홀몸농업인(조합원)에게 전화를 통해 말벗 상담, 정보 안내 및 생활불편 해소를 제공하는 전용 콜센터다. NH농촌현장봉사단은 농업인행복콜센터 상담을 통해 접수된 취약 돌봄대상자 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 임직원으로 구성, 직접 방문을 통해 노후 주거환경 개선,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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