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농장 등 3곳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사)친환경축산협회는 농식품부의 ‘2021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상아농장, 몽토랑산양목장, 수망리공동목장이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시의 ‘상아농장’은 2008년부터 13년간 자연방목을 통해 흑염소를 키워왔으며, 이번 지정평가에서도 초지조성과 방목 등의 선제적 도입과 경관조성 등의 적극적인 자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도 태백시의 ‘몽토랑산양목장’은 태백의 산자락에 마련된 푸른 초지를 자유롭게 뛰노는 산양은 물론 태백의 산악과 도심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농장이다. 
제주도 서귀포시의 ‘수망리공동목장’은 함사르 등록습지인 물영아리오름을 끼고 있는 서귀포시 남원읍 중산간지역의 전통 목축업 계승지다.
수망리 지역에서 한우를 키우고 있는 지역
한편, 농식품부의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은 친환경축산과 동물복지축산의 연계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에는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받는 초지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탄소흡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