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염승열 기자]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강형구)는 지난달 31일 지역본부 3층 회의실에서 지난해 보다 이른 추석명절을 앞두고 농업인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사진>했다.  
지역본부 관계자 및 광주관내 15개 지역 농·축협 판매사업 실무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하반기 직거래 장터 개장 일정 협의, 추석명절 선물용 농축산물 상품 및 단가, 직거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다. 
혹서기로 한 달여 동안 휴장했던 광주광역시 농협 금요장터도 지난 3일부터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정상적으로 재개됐고, 2012년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업무협약 체결 후 지역농산물 애용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는 광주지방검찰청에서는 8일에 추석맞이 큰 장터를 개장했다.
광주지방경찰청과 5개 경찰서에서도 사전예약주문을 통해 명절맞이 직거래장터에 참여할 계획이며, 명절 전까지 추석선물용 농특산물을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광산구 우산동 농협지역본부 주차장에서 별도의 ‘추석 명절맞이 특별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명절맞이 장터를 통해 광주지역 15개 지역농·축협의 조합원들이 생산한 50여 개의 우수 농·축산물과 명절선물용 과일, 제수용품 등을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 보다 최고 3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직거래장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농협창립60주년’을 맞아 풍성한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형구 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광주 시민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다양한 선물용 과일 및 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유통비용을 절감한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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