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협운영협의회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전북축협 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는 지난달 27일 NH참예우 연회장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정운천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재호 농협전북지역본부장, 유기엽 농협사료 전무, 정준 농협사료 전북지사장, 김종철 농협사료 군산바이오 장장, 권영뢰 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 장장 등이 같이 참석했다.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탁금지법 농축산물 선물가액 한도상향 및 정례화 △농축산업 상속공제 기준 현실화 △공익직불제 대상에 축산농가 포함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 도입 △축협 복수 조합원 제도 도입 등을 건의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 거주시설 관련 법령 개선 △국방부 군 급식정책 개선 관련 재검토 △RPC 부산물 왕겨·미강 이용 절차 간소화 △낙농 가공원료유 지원사업 지원금 확대 등 10가지 정책을 건의하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정운천 의원은 10가지 건의사항에 대해 현행 문제점 및 개선 건의사항을 일일이 검토하고 “농축산인들의 대변자로서 농업 농촌의 발전과 어려운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살기 좋은 농촌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활발한 의정활동과 농정활동으로 농업·농촌 발전에 힘쓰시는 의원님과 조합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뜻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수 협의회장은 “현재 각종 규제 정책으로 축산업이 가장 큰 어려움에 부닥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축산인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오늘 건의한 사항이 꼭 정책에 반영되어 축산인들이 마음 놓고 열심히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배려를 해 주시기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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