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목장 나들이’ 온라인으로 전환

목장TV 유튜브 채널 개설
조회수 40만 넘는 대성공
인기 캐릭터 뽀로로 활용
교육 자료로 이용 가능케
다양한 콘텐츠 제작·배포
우유 긍정적 인식 큰 효과

우유자조금 관리위원회는 ‘어서와 목장은 처음이지’를 주제로 10회로 나눠 콘텐츠를 구성해 업로드 했으며, 비누 만들기, 모자 만들기 등 우유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활동을 대체하기 위해 우유 팩을 활용한 장난감 만들기, 젖소 모자·시계·액자 만들기 등의 키트를 제공하는 등 기존사업의 의도를 살리고 체험을 더 했다.
우유자조금 관리위원회는 ‘어서와 목장은 처음이지’를 주제로 10회로 나눠 콘텐츠를 구성해 업로드 했으며, 비누 만들기, 모자 만들기 등 우유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활동을 대체하기 위해 우유 팩을 활용한 장난감 만들기, 젖소 모자·시계·액자 만들기 등의 키트를 제공하는 등 기존사업의 의도를 살리고 체험을 더 했다.
우유자조금 관리위원회는 ‘어서와 목장은 처음이지’를 주제로 10회로 나눠 콘텐츠를 구성해 업로드 했으며, 비누 만들기, 모자 만들기 등 우유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활동을 대체하기 위해 우유 팩을 활용한 장난감 만들기, 젖소 모자·시계·액자 만들기 등의 키트를 제공하는 등 기존사업의 의도를 살리고 체험을 더 했다.
우유자조금 관리위원회는 ‘어서와 목장은 처음이지’를 주제로 10회로 나눠 콘텐츠를 구성해 업로드 했으며, 비누 만들기, 모자 만들기 등 우유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활동을 대체하기 위해 우유 팩을 활용한 장난감 만들기, 젖소 모자·시계·액자 만들기 등의 키트를 제공하는 등 기존사업의 의도를 살리고 체험을 더 했다.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우유자조금의 대표사업인 도심 속 목장 나들이가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겨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도심 속에서 소비자들이 접하기 힘든 젖소와 우유 관련 다양한 체험 행사로 인기를 끌던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가 코로나 상황이 이어지면서 온라인으로 재탄생했다. 
자조금은 △어서와 목장은 처음이지? △우유 공작키트 △방구석 목장나들이 △다푼다이벤트 등 크게 4가지로 다양하게 구성된 ‘2020년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이승호 위원장) SNS와 목장TV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고, 그 결과 조회 수 총 41만 2488회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체험 위주의 사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다 보니 부정적인 시각도 많았지만, 위험을 안고 어린이들이 집중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을 진행할 수 없었다는 게 자조금의 설명이다. 
우유자조금은 가정 또는 유치원 등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하고 우유와 관련된 잘못된 상식이나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교육 체험 사업을 준비했다.
또, 가정 중심의 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가정 내에서 우유를 가미하여 맛을 더욱 낼 수 있는 간단한 요리 체험도 병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우선, 기존 오프라인사업 내 ‘송아지 우유 주기’, ‘육성우 건초 주기’, ‘착유체험’ 등 체험 부스를 대체하기 위해, ‘젖소성장 과정’, ‘우유의 생산과정’, ‘깨끗한 목장의 일상’, ‘우유의 올바른 정보제공’, ‘우유 요리’ 등의 교육용 영상 10편을 제작했다. 
또, 교육용 영상의 관심도를 높이고, 보호자인 부모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인기캐릭터 뽀로로, 박현빈 부자·윤수현, 김민경 등을 섭외, 우유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5편의 영상을 제작했다. 
이와 함께 대한영양사협회의 협조를 받아 전국 222개 유치원에 2만 7718개의 우유 공작 키트를 발송, 업로드된 영상을 시청하면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진행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코리아 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도심 속 목장 나들이의 효과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서 와! 목장은 처음이지?’ 영상을 시청 후 우유의 음용 표현에 대한 호감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우유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비율은 76%, 음용 횟수가 ‘매우 증가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87.7%로 조사되면서 그 효과를 입증했다. 
또 매년 6월 1일 열리는 우유의 날을 맞아 ‘2021 밀크 온 콘서트(2021 Milk on Concert)’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으로 진행하면서, 비대면 홍보의 새 장을 열었다. 

[인터뷰-김진중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대리]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코로나 홍보 전환점 제시

온라인 사업 호응도 높아

고민 끝 사업 완성도 강화

온·오프라인 병행 정착케

 

 

“코로나로 인해 홍보 문화가 180도 바뀌었다.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와 홍보 행사가 어려워지면서 홍보의 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대표 행사들을 온라인으로 기획하면서 우려도 컸지만, 실제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소비 홍보가 오히려 더 많은 소비자의 참여와 피드백으로 더 큰 홍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김진중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대리는 “코로나 시대가 가져온 변화가 자조금 홍보 사업 방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유자조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서 자조금의 홍보사업들의 무대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겼다.

특히 2008년부터 시작한 대표사업인 도심 속 목장 나들이를 온라인으로 구현하고자 했을 때는 관계자들의 우려가 상당히 컸다.

김진중 국장대리는 “코로나 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 진행이 어려워지자, 온라인으로 사업을 돌릴 수밖에 없었는데, 생각보다 소비자 호응도가 높아지면서 다행히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한 도심 속 목장 나들이 사업을 연중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에서는 기존사업의 의도를 살리고 체험을 더했다.

김 국장 대리는 “아무래도 기존사업이 워크인으로 직접 체험을 하던 것이다 보니, 온라인으로 대체해서 구성하는데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최대한 기존사업의 의도에 맞게 연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이를 지속해서 보완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키트박스의 경우에는 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지도교사의 지도하에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면서 사업에 완성도를 높였다. 

또, 자조금을 납부하는 농가들이 사업 취지와 사업 전환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추진내용을 자조금 대의원들한테 알리고 있다는 그는 “온라인 사업이 오프라인사업보다 사업 성취율이나 피드백이 빠르고 참여자 수 또한 제한 없이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조금을 내는 실제 농가들이 체감하는 데는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면서 “늘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가능하면 자세하게 추진내용을 대의원들에게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코로나 상황이 진정된다고 하더라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사업을 병행해서 추진하는 것을 고려해야 하므로 온라인 사업이 장기적인 운영의 관점에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김 국장 대리는 “코로나19의 상황이 2년째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나 생활방식이 상당 부분 변화해서 가족 중심의 삶이 정착하는 과정에 접어들었다”라면서 “코로나 상황이 진정된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자조금 사업 또한 온·오프라인 양쪽 채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고민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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