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돔백신, 「이뮤니스® 메가 백」
제품 허가…돔류 폐사 방지 기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우진비앤지의 첫 어류백신이 탄생했다.
우진비앤지는 최근 참돔백신 ‘이뮤니스® 메가 백’에 대한 제품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백신은 참돔에서 치명적인 이리도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사독백신으로, 관련 백신으로는 국내 최초로 개발 및 허가를 받았다. 
이리도바이러스 감염증은 전 세계적으로 참돔, 돌돔, 넙치, 농어 등에서 높은 폐사율과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반면 적절한 예방 백신을 구하기 어려워 어민들의 개발 요구가 높은 상황이었다.
이에 우진비앤지 백신팀은 이리도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해 수산백신연구센터 국책사업으로 부경대학교 정현도 교수팀과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이뮤니스® 메가 백’은 돌돔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실험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이리도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필드의 기대가 큰 만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실수요자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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