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50명 분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말복을 맞아 전국 소년원 4곳에 맛 좋고 건강한 우리 오리고기 1050분을 기부<사진>했다고 밝혔다.
금번 진행된 ‘착한 고기, 착한 나눔’ 오리고기 나눔 행사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교정시설 재소자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사회복귀를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 올해는 전국 소년원 4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서울, 대전, 춘천, 전주에 위치한 소년원 시설에 제공된 오리고기 주물럭, 훈제 등 다양하고 신선한 오리고기는 다시 일상으로 건강한 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수용 소년을 위한 오리고기 급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규모 수용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하에 무인 전달식 형태로 진행됐으며 배송을 위한 최소의 인원만 투입됐다.
한편, 지난해부터 교정시설 재소자를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 기부를 축산단체 중 최초로 기획, 추진하고 있는 오리자조금은 코로나19로 더 각박해진 지금의 현실을 조금 더 밝은 사회로 만들기 위해 전국 단위 오리고기 CSR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오리업계가 큰 어려움을 맞이한 가운데 진행된 기부라 더욱 뜻 깊다”고 소감을 전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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