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8일 고급육 품평회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오는 10월 강원축산경진대회가 치러진다.
강원도는 농협강원지역본부, 강원도축산단체협의회, 종축개량협회 강원지역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이 주관하고 강원도축협운영협의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가 후원하는 ‘제46회 강원축산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련해 한우 고급육 품평회는 오는 10월 8일, 부대행사와 라이브커머스 등은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진행키로 했다.
고급육 품평회는 강원도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축산농가의 고급육 생산 동기 부여를 위해 시·군별 2마리씩 총 36마리를 출품해 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고급육 품질평가 심사기준’을 준용하여 대회 당일 출품우에 대해 현장심사를 한다. 출품축 매입 및 정산은 해당지역 농‧축협 및 브랜드 경영체에서 매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출품농가의 도축 운송비(실비)와 운송에 따른 감모비를 보전해 주기로 했다. 
출품축 시상은 △최우수 150만 원 △우수 100만 원(2개) △ 장려 80만 원(3개)을 시상하는 한편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한우 20마리 이상 출하한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성적 심사를 통해 최우수 150만 원, 우수 100만 원, 장려 80만 원을 강원상품권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 축산물 홍보‧소비촉진 등의 부대행사는 한우 과잉사육, AI‧ASF 대응 축산물 가격과 수급 안정을 위한 소비촉진 추진 및 On-Off라인 할인행사, 라이브커머스, 드라이브 스루 방식 등 비대면 행사로 온라인 판매 역량강화와 축산물 가격·수급안정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정병구 축산과장은 “ASF와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으로 2년 연속 개최가 취소됐던 강원축산경진대회를 기존 집합‧대면요소를 최소화한 가운데 정부 방역관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가축개량 성과 측정·평가 등 대회의 연속성 유지로 농가의 개량 의욕 고취 및 강원 축산물의 우수성을 최대한 홍보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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