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만 원 상당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대전축산농협(조합장 신창수)은 최근 기온이 섭씨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지속되는 기상 예보에 따라 양축가 조합원의 가축 폭염 피해를 예방키 위한 혹서기 사양관리에 필요한 가축약품 지원<사진>에 나섰다.
대전축산농협은 매년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축산농가들이 폭염에서 가축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리고 있는 점을 감안, 지난 7월 중순경 관내 양축가 조합원 농가를 대상으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토탈믹스 △비오비콤 △네오비타 △리드백신 등 가축약품 1600만 원 상당을 구입, 전 농가에 긴급 공급했다.
이들 제품은 대가축 탈수 현상 예방 및 비타민공급으로 고온성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식욕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창수 조합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조합원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에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각종 질병, 폐사로 인한 스트레스 등 2중으로 받을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양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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