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협강원지역본부 공동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는 하계 휴가철,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농협하나로유통, 이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와 11번가 오픈마켓에서 강원도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기획특판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최근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외식수요 감소 등으로 식자재 소비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업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7월 21일 영남권 중심 서원유통(76개 전점)을 시작으로 농협하나로유통, 계통 하나로마트와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롯데마트에서 1개월여 동안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행사기간 각 판매장에서는 여름철 대표 품목인 오이, 호박, 고추류를 비롯 파프리카, 브로컬리, 고랭지배추 등 채소류 20여 품목과 토마토, 복숭아, 수박 등 과일류 및 곡류, 축산물이 판매된다. 코로나 확산방지 및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개장식 이벤트 등은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농협강원지역본부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 시대 비대면 소비트렌드 맞춤형 마케팅의 일환으로 오픈마켓 채널인 11번가를 통해 ‘강원도 농산물 모음전’ 라이브 커머스 생쑈를 지난 21일 방송한 바 있다.
장덕수 본부장은 “금년에는 잦은 비와 고온으로 농작물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농업인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농산물 소비가 확대되고 가격 안정에도 기여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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