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양계용도 개발키로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 당진시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사회 돌입과 스마트폰 대중화 트렌드에 발맞춰 한우 관련 정보 전달을 위한 ‘당진 스마트 한우 어플’을 개발, 관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에 따르면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전염병 차단방역에 따른 축산농가 교육 및 모임이 어려운 상황에서 실시간 정보 전달 등의 어려움을 해소시키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센터는 지난 6일 전국한우협회 당진시지부 회원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해 어플에 있는 한우 실시간 가격 및 한우 교배정보, 한우 이력제와 긴급문자 발송 등의 콘텐츠를 소개했다. 
시연회에 참석한 조만희 당진시지부장은 “한우 어플은 충남도 내 최초로 당진시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라며 “300여 한우협회 회원을 주축으로 당진 900여 전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확대해 정보습득 및 전달의 구심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 스마트 한우 어플은 한우사육농가라면 누구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당진한우’를 검색한 후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활용하면 되며, 향후 양돈과 양계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센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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