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 손해보험과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물처리협회NH손해보험이 전국 도매시장에 근출혈 보험 도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달 25일 경기도 성남 소재 축산물처리협회 회의실에서 김익환 협신식품 대표, 이운수 신흥산업주식회사 전무이사, 채완근 삼성식품 대표 등 민간 도매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명규 축산물처리협회장과 홍순광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은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홍순광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은 ”근출혈 보험이 아직 정착됐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나름대로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보험 운영을 통해 농가와 도축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사진 왼쪽>은 “농가와 도매시장 간의 분쟁을 해소하고 경제적 손실도 보상받을 수 있는 근출혈 보험의 도입을 통해 민간 도매시장의 경쟁력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길 바란다”면서 “근출혈 보험은 도축장뿐 아니라 농가소득 보전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도 뒷받침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민간 도매시장 관계자들은 “근출혈 보험 도입은 적극 공감하고 환영하는 바이나, 보험료 산정 등 세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라면서 “합리적인 보험 도입이 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 고민해 보자”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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