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주부모임 연합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윤해진)와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회장 최민련), 농협 산청군지부(지부장 한동석),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지난달 22일 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에서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찬찬’ 사랑의 밑반찬 나눔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번 밑반찬 나눔행사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우리 농축산물을 활용해 정성껏 만든 돈육불고기와 단배추열무김치를 어려운 형편으로 제대로 된 한 끼 식사가 힘든 농촌지역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 150여 가정에 우리쌀로 만든 햇반과 함께 직접 전달했다.
최민련 회장은 “밑반찬 나눔활동이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들의 왕래가 드물어 외롭게 지내고 계신 어르신들의 식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김정규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전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과 기부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이 농가주부모임 등과 시행하고 있는 찬찬찬 밑반찬 나눔사업은 (사)농가주부모임 창립 이래 전국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수행해온 지역사회 공헌활동이다. ‘찬찬찬’에는 가득 차다는 찬, 반찬 찬, 도울 찬을 모두 담아 건강도 행복도 가득 채운 밑반찬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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