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에 걸쳐 일손돕기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은 지난 9일과 16일 2회에 걸쳐 합천군 봉산면과 대양면에서 인력난으로 인해 양파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찾아가 일손돕기 지원<사진>에 나섰다.
합천축협은 총 2회에 걸쳐 철저한 개인방역수칙을 이행하면서 60여 명의 인력을 지원, 일손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양파 수확을 위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합천군의 주력 생산물인 양파가 코로나19로 인한 인력부족과 인건비 상승에 이어 최근 연이어 내린 비로 인해 땅이 물러져 양파 수확을 위한 농기계 사용도 어려운 삼중고를 겪고있는 양파 재배농가를 위해 실시됐다.
김용욱 조합장은 “합천군의 양파는 ‘합천황토한우’와 더불어 합천군의 주력 생산물로써 많은 축산농가와 조합원이 한우 사육과 함께 경종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합천축협은 지역사회 공헌 및 농촌 일손 돕기의 일환으로 매년 합천군의 경종농가를 위한 농촌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양파를 잘 키워 놓고도 수확할 인력을 구할 수 없어 폐기까지 염두에 두고있다는 조합원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조합 업무추진을 위한 필수인력을 제외한 가용인력 전부를 동원해 양파수확을 도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합천축협은 두 번의 일손돕기를 통해 총 2600평의 양파 수확에 함께 했다. 향후에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해 지역민과 축산인 모두가 함께하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키워드
#합천축협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