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농가 참석, 생산성 향상 기대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신용욱)는 최근 도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개량 극대화를 위한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분석’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가진 설명회에는 도내 각 시군 및 축협의 한우 개량 담당자와 유전체 분석을 신청한 30여 한우농가가 참석했다. 
연구소에서 실시하는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는 도내 한우 암소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그 개체의 유전능력을 추정, 한우 개량을 앞당기는 방법이다.
평가 분석된 정보를 활용하면 송아지 시기에 미리 우량 개체를 선발할 수 있으며, 암소 개체의 유전능력에 맞는 개량 방향 설정과 씨수소 정액 선정을 통해 혈통과 능력이 우수한 자손을 생산할 수 있다. 
분석 비용은 개체당 약 10만 원이 소요되며 농가들은 각 시군 및 축협에 신청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유전체 분석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신용욱 소장은 “이 사업은 조기에 한우 개량을 달성하기 위한 과학적인 유전체 분석으로 한우 개체별 선발 정확도 향상 및 고 능력우 조기 선발이 가능하다”며 “우량 송아지 생산 및 한우 개량 극대화를 통한 농가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 축산부서나 축협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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