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스MQ’ 프로그램 런칭
에너지·단백질 이용성 높여
영양소 조절·관리까지 가능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사료영업본부(본부장 김승규)는 로봇착유기 설치 목장의 유생산성과 연산성을 향상시켜 생애 총생산량을 증가시키는 ‘로보스 MQ’ 프로그램을 런칭했다.
선진은 지난 2017년 국내 최초 로봇착유기 전용사료 ‘로보스’를 출시해 로봇착유기 저변 확대를 촉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축산ICT 전문기업 애그리로보텍(대표이사 함영화)을 통해 국내에 랠리(Lely)사 로봇착유기 100대 설치를 앞두고 있다. 
이같은 낙농목장의 변화를 반영해 한층 발전시킨 ‘로보스 MQ’ 프로그램을 출시한 것이다. 
‘로보스 MQ’ 프로그램은 기존 일일 2회 착유에 비해 일일 3회 착유에 맞춰 착유와 에너지 제품을 구성, 표준화 모델을 제시하는 컨셉으로 설계했다. 
또 3회 착유를 위한 신제품 ‘로보스 M3’(Milking 3) 착유 제품과 유량, 유질 향상을 위한 로보스 Q(Quality, Quantity) 에너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착유우의 생애 총생산량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로봇착유기 적용으로 1일 1회 추가 착유가 가능해 유생산이 증가하지만, 반대로 착유우 체영양상태(이하 BCS), 번식·건강 관리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로보스 MQ’는 에너지와 단백질 이용성을 높여 영양소 조절 및 관리가 가능해 안정적인 유생산과 착유우의 BCS를 향상시킬 수 있다. 
‘로보스 MQ’는 △영양소 요구량 충족 △간 기능저하 예방 △BCS 저하 예방 △반추위 안정성 향상 △기호성 향상 △착유우 건강 및 번식 성적 향상 △유방건강 △발굽건강 등의 특성을 갖췄다. 
서정관 선진 사료영업본부 마케팅실장은 “국내에 2016년부터 로봇착유기가 보급되면서 그에 맞는 사료와 사양프로그램 연구에 매진했다”며 “로보스 MQ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착유기 설치 목장의 유생산성과 연산성을 향상시켜 생애 총생산량 증가를 통한 목장 수익이 증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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