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우사업관련 조합장들

한우사업관련 조합장들이 저능력 한우암소 자율도태를 결의하고 있다.
한우사업관련 조합장들이 저능력 한우암소 자율도태를 결의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최근 한우 가격 상승으로 인한 번식 열기가 고조되고 4월 말 현재 사육마릿수가 330만 마리에 육박하면서 향후 마릿수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 예상되자 전국 한우조합장협의회는 지난 11일 ‘저능력 한우 암소 자율도태 참여’를 결의했다. <관련기사 11면>
농협중앙회 화상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의회에서 한우국 관계자는 “2021년 4월까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한우 수요가 유지되면서 도매가격이 강보합세를 유지해 오고 있다”고 분석한 후 “이러한 높은 가격의 행진은 하반기가 되면 재난지원금 등의 효과가 사라져 가격은 평년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참석 조합장들은 “사육마릿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 기회에 저능력 암소 도태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지 않으면 송아지 생산 증가로 2023년 이후엔 비육우 경영비 수준으로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면서 “이를 대비하는 차원에서라도 자율 도태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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