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마산업비대위, 성명

경륜·경정은 온라인 발매 초읽기
“말 주무부처 농식품부는 각성을”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경륜·경정 관련 법안이 지난달 법안 소위원회를 통과하는 등 온라인 발매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회장 김창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농식품부는 정상 경마 시행과 온라인 마권 발매 부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했다.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말산업 붕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김우남 한국마사회장 발언 녹취 폭로 사건 발생을 개탄한다”고 밝혔다.

또 “청와대는 감찰 결과를 농식품부로 이첩했다. 농식품부는 마사회의 경영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이첩 사안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온라인 마권 발매 부활 법률안을 개정해 경마가 정상적으로 시행되도록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문화체육관광부는 경마보다 사행성이 높은 경륜·경정의 온라인발매 법안을 국회 상임위원회까지 통과시켰다. 말산업의 주무 부처인 농식품부는 각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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