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 임윤규 명예교수

대한꿀벌수의사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꿀벌수의사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꿀벌수의사회가 창립됐다. 초대 회장은 임윤규 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다.
대한꿀벌수의사회는 양봉산업과 수의학 발전, 꿀벌 전문수의사 양성, 꿀벌 전염병 예방 등을 통한 꿀벌수의사들의 권익과 발전을 위해 수의사회를 창립했다고 밝혔다.
창립총회는 지난달 23일 대한수의사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학계·업계·기관 및 전문가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초대회장은 임윤규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명예교수가, 감사는 정년기 꿀벌동물병원장이 추대됐다. 부회장에는 △조윤상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의연구관 △허주행 한국양봉농협 동물병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꿀벌수의사회는 꿀벌의 건강 향상을 통한 안전한 양봉산물 생산 증대에 목적이 있다. 
아울러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꿀벌동물병원 제도 추진 △꿀벌질병 수의사 연수교육 추진 △수의사 현장 진단 및 처방교육 △한국양봉학회 참가 홍보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임윤규 초대회장은 “꿀벌수의사회 창립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행사”라며 “꿀벌산업 발전의 중심에 수의사가 주축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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