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조합 공동 발전 초점”

 

[축산경제신문 이승훈 기자] “회원조합장들과의 화합과 소통으로 경인지역의 어려운 축산환경 개선에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8일 경인지구축협운영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새 회장으로 선출된 양기원(62)포천축협 조합장은 소감을 이렇게 밝히고 그동안 협의회 운영에 있어 코로나19 등 여건상 아쉬웠던 부분과 보강할 부분을 살펴 회원조합이 공동 발전하는 협의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기원 회장은 고밀도 도시화와 이로 인한 각종 민원의 증대, 무허가축사에 대한 제재강화, 가축질병 등 날로 어려워지는 축산환경 속에서도 수도권 축산물공급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축협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축산행정을 담당하는 경기도와의 협력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인축협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지역별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건의하는 등 농정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도시와 농촌지역 교류를 통한 사업 활성화를 위해 과거 긴밀하게 소통하던 강원도와의 협력관계도 복원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양기원 신임회장은 경인축협협의회 부회장으로 이덕우 남양주축협장을 지명하고 감사에는 송정수 인천강화옹진축협장을 선출해 새로운 임원진울 구성 완료했다. 
신임 임원의 임기는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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