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분석 비용 지원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 축산경제는 2019년부터 3년째 실시하고 있는 한우암소 유전체분석 지원사업을 더 강화한다. 
축산경제는 2019년부터 매년 270억 수준의 자체자금을 투입, 유전체분석사업을 실시하면서 1마리당 10만원의 분석비용 중 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축산연구원을 통해 2020년까지 33개 축협 687농가 8407마리에 대한 유전체분석을 완료했고, 올해는 5000마리 이상을 목표로 한다.
유전체유전능력분석은 표현형 자료(12개월령 체중,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 두께, 근내지방도)와 유전체 자료가 확보되어진 참조집단(씨수소 및 당·후대 검정우, 암소 등 약 3만여 마리)을 분석 후 도체형질 등 개체의 능력 차이를 발생시키는 유효한 SNP마커를 선별하여 각각의 효과를 분석, 유전능력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축산경제는 2019년 4월 암소유전체분석 지원사업을 시작해, 2020년1월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브리핑을 통해 암소 유전능력 예측서비스를 실시해오고 있다. 2020년에는 유전체유전능력분석TF를 운영하여 젖소(NHSeekV1)와 한우(가칭 NHanwoo62k) 분석칩을 신규개발 했다. 
또한 사업설명 리후렛 2만부를 제작하여 지역축협과 농가에 배부했고, 2021년에는 한우특화 유전체 분석칩 상용화를 통해 농가비용 감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철진 축산연구원장은 “유전체 분석 및 평가결과를 활용, 지역축협 및 농가에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고, 농가에서는 유전체 분석을 통한 조기 선발 등을 통해 농장단위 암소개량 촉진으로 농가 소득 등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협축산연구원은 분석결과보고서를 통해 5가지 형질의 (12개월령 체중,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유전체육종가, 농가와 전국 출하성적 비교 등의 정보를 전달하여 농가의 암소개량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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