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식 조합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 수상식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재식 조합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 수상식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이 지난 1일 농협중앙회로부터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깊은 애정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농업인과 함께하는 선도적 역할수행에 기여한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협중앙회가 제정한 권위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은 지난 2005년 제8대 조합장을 역임한데 이어 2015년 제11대 조합장으로 선출된 후 안정적인 조합경영과 조합원 실익증대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이재식 조합장은 탁월한 추진력으로 조합사업 다양화와 사업영역 확장에 주력함으로써 흑자경영을 계속해 조합원으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쌓아왔으며 2019년 3월 제12대 조합장으로 재선돼 현재에 이른다.
이 조합장은 국내 양돈산업 발전과 양돈농가 권익증대 및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농협 본래 목적인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부경양돈농협은 총 사업물량이 지난 2020년 말로 2조5107억 원에 이른다.
2020년 말 기준으로 상호금융예수금 1조1948억 원, 상호금융대출금 8604억 원, 사료 판매물량 261톤, 육가공 거래농가 108농가, 돼지육가공 46만5000마리, 축산물판매장 29개소로 괄목할 성장을 계속해 오고 있다.
아울러 창출된 수익은 협동조합 본연의 목적을 위해 환원되고 있다. 출자 및 이용고 배당을 통해 조합원 농가소득을 더 높이고 이용장려금 등도 농가에 환원돼 양돈농가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 양돈산업의 대표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부경양돈농협은 그에 걸맞는 사업도 다양하게 펼친다. 농장 전산데이터를 통한 농장컨설팅과 함께 양돈전문 기술교육, 양돈전산세미나 등 교육사업과 함께 아름다운 농장가꾸기 지원,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지원, 농장 재해복구지원, 조합원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하고 실익을 주는 차별화된 사업추진은 물론 조합원과 직원의 복지향상을 위해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농축협간 상생발전을 위해 경남북, 전남지역 31개 농축협에 상생자금 42억 원, 출하선급금 100억 원 등 총 140억 원의 상생자금을 지원해 동반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체육문화, ASF 피해농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도 통 큰 지원을 계속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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