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미트(I AM MEAT)’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아이엠미트(IAM MEAT)는 축산물 유통구조 혁신을 추구하기 위한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사진) 인터넷 쇼핑몰 브랜드이다. 
아이엠미트(팀장 박정현)는 축산물의 생산 브랜드가 아니다. 축산물 유통단계의 축소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 및 소비자의 고기 구매 트렌드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4월부터 업무를 개시해 소비자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축산물 유통 전문 브랜드이다. 
2019년에는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아시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협동조합 중 유일한 인터넷 최우수 쇼핑몰이다. 
취급품목은 한우, 한돈 등 국내산 축산물의 모든 부위 및 가공품 등을 취급한다. 한우, 한돈의 구입, 도축 및 가공, 포장 배송은 축협에서 엄격히 관리하는 가맹점을 통해서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유통단계를 축소했기 때문에 가격이 더 저렴하고 위생적이며 신선한 축산물임을 자부하고 있다. 전국의 소비자가 쇼핑몰 및 핸드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택배 수령 또는 가맹점에서 현장 구매할 수 있다. 
지금 대부분의 축산물 유통은 한우 등 원료의 구입, 도축, 가공, 부위별 포장 후 정육식당이나 소매점으로 도매유통 되는 등 다단계를 거쳐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이 같은 다단계의 유통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구매가격이 높아지고 신선도가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아이엠미트는 포장처리업 가공장에서 처음 진공으로 포장된 상태로 소비자에게 판매해, 중간 유통단계를 생략하기 때문에 가격은 저렴하고 신선도는 더욱 탁월하다. 
소량 구매가 필요한 고객은 예약구매를 진행할 수도 있고 공동구매도 가능하며 가맹점을 통한 현장예약 구매도 가능하다. 
가맹점에서는 축산물을 미리 구매해 놓고 소비자에게 판매할 필요 없이 미리 판매 확정된 고객정보를 이용해 판매한다. 
이같이 축산물 생산업자, 가맹점,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형태의 쇼핑몰 인터넷 유통브랜드인 것이다. 
아이엠미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정현 팀장은 “현재의 쇼핑몰을 업그레이드 중이며 7월 중에 완료되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하고 “유통단계를 최대한 축소하기 위해 도축 후 첫 번째로 절단 포장되는 상태에서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포장단위를 보다 축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사중 조합장은 “치솟는 한우 가격 때문에 언제 소비가 위축될지 몰라서 생산자 관점에서 항상 불안한 상태에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하고 “하지만 유통마진을 축소해 소비자에게 환영받는 고기 구매 흐름을 제시하면 생산자와 소비자, 가맹점 간의 신뢰 관계 확립으로 건전한 유통구조를 정립해 나가는 한편 국내산 축산물의 위상을 다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하면서 “전국의 소비자께서는 고창부안축협의 축산물 유통브랜드인 아이엠미트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이엠미트의 소비자 회원은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나 가입할 수 있다. 또 가맹점은 고창부안축협 유통과(전화 : 063-563-33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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