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축협과 공동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가축질병특별방역기간 종료 후인 지난 2일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 한우 생축장에서 ‘축산환경 개선의 날’ 방취림 식목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호 본부장, 송제근 조합장과 무진장축협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주변 청소와 소독을 했다. 
또 생축장 주변의 냄새 확산방지를 위해 사철나무 1500그루를 식재하는 등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 같은 방취림 조성으로 축사 외부 경관개선, 냄새방지와 미세먼지 저감, 피톤치드 발산을 통한 공기정화 및 병충해 방지 효과 등을 거둘 수 있다. 
전북농협의 방취림 조성은 지난해 26 농가를 대상으로 4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올해는 지난해의 2배인 59 농가에 72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축사의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기에 축산 농가는 자발적인 축산환경개선 실천을 통한 축산업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해야 된다”고 강조하고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축산업 구현을 위해 농가 스스로 책임의식을 갖고 환경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지난 3월 관내 축협과 연계해 완주군 고산면, 순창군 금과면, 부안군 하서면 등 3 농가의 방취림 조성을 위해 43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등 본격적인 축산환경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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