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우진비앤지의 자회사 오에스피가 프로골퍼 박인비 선수의 2021년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LPGA) 기아클래식 우승을 기념해 프리미엄 유기농 펫푸드사료 ‘내추럴 시그니처’ 5톤을 기부<사진>한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지난달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기아 클래식에서 2021년 시즌 첫 우승 및 개인 통산 21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에 우진비앤지와 오에스피는 우승 기념으로 박인비 선수와 의미있는 일을 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 동물자유연대 온센터와 기타 사설보호소에 오에스피의 프리미엄 사료를 기부키로 결정했다.
박인비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동물자유연대를 통해 총 20톤의 사료를 기부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유기견 보호에 힘 써왔다. 
오에스피는 지난 1월 박인비를 비롯 골프선수 김아림, 김지영, 최예림과 서브후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인비는 이번 LPGA 기아클래식 대회에 오에스피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첫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뿐 아니라 김아림, 김지영, 최예림 등도 차세대 골프 여제로 주목받고 있어 우진비앤지 및 오에스피의 골프선수 후원 효과는 향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재구 오에스피 대표는 “당사에서 후원하는 박인비 선수가 올해 첫 우승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이번 사료 기부가 박인비 선수의 유기견 보호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