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3만8000마리 목표
생산부터 가공·소비까지
디지털 기술 적극 활용

농협안심한우고기.
농협안심한우고기.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 축산물도매분사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시장 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안심한우 유통물량 확대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축산물도매분사에서는 올해 안심한우 13만 8000마리 유통을 목표로 축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 ICT, 빅데이터분석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축산물 유통을 선도하고, 기존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포장육 유통 강화를 통한 소비자 편익 증진으로 ‘농협안심한우’ 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축산물 일관유통체계 구축을 통한 축산물 유통 구조를 개선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산 소고기 자급률 확대를 위해 관련단체와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도 밝혔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국내 축산농가에서 키운 소 83만 4000마리 (한우 76만3000두, 육우 7만2000두)가 도축됐다. 1인당 소고기 소비량은 2015년 11.0kg에서 2020년 13.0kg으로 2kg 늘었다. 그러나 소고기 자급률은 2015년 47.2%에서 2020년 37.2%로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