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개 사업에 115억원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가 조사료 생산을 활성화해 자급체계를 구축하고 사료비를 절감하는 등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축산경영 여건 조성을 위해 금년도 조사료 13개 사업에 115억 원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조사료 재배면적 및 생산 확대 유도를 위한 3개 사업에 78억 원, 안정적인 생산 인프라 구축 및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한 4개 사업에 13억 원, 사료작물 재배 규모·집단화를 위한 전문단지 조성을 지원하는 2개 사업에 1억 원, 볏짚 등 부존자원을 활용한 조사료 생산을 지원하는 4개 사업에 23억 원 등이다.
조사료 생산 지원사업 중 부존자원 활용사업은 조사료 재배에 불리한 강원도 여건을 고려해 지난해 도에서 자체적으로 발굴한 사업이다. 올해는 해당사업을 통해 강원도 조사료 자급률을 77% 이상 향상 시킴으로써 축산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노동력 부족에 대응한 장비 지원을 통해 조사료 생산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농정국은 “강원도의 지리적, 기후적 특성이 조사료 재배에 불리한 측면이 있지만 청예 조사료 재배와 부존자원 조사료 활용 지원을 병행 추진해 보완하는 등 조사료 재배 확대 및 자급률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