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도는 오는 23일까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2022년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시군 지역단위 선정을 통해 해당 축산농가에 △분뇨처리방식 개선 △축산악취저감 △경축순환 활성화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시군은 최대 30억 원(국비 20%, 지방비 20%, 융·자담 60%)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은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유형’을 선택해 사업계획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도에 제출하면 된다.
도 축산당국은 향후 분뇨처리·악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을 꾸리고, 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자체 평가를 실시, 우선순위를 반영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최종 사업 대상자는 5월 중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평가를 거쳐 6월 발표될 예정이다.
정낙춘 도 농림축산국장은 “가축분뇨처리 및 악취관리에 대한 정부지원 정책방향이 지역단위 공모방식으로 전환됐다”며 “도내 축산농가에 보다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는 전국 76개 기초자치단체가 공모에 참여해 23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충남에서는 당진시와 홍성군이 각각 선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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