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억2000만 원 투입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 영월군은 2021년도 꿀벌산업 육성을 위해 사업비 총 2억2000만 원을 투입해 양봉기자재 현대화 지원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년도의 경우 이상기온 및 잦은 비로 인해 꿀 생산량이 많이 감소해 양봉농가의 어려움이 컸던 한해였다. 이에 군은 양봉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양봉기자재 현대화 지원 사업비를 전년 예산 2700만 원 대비 약 48% 증가한 5220만 원을 확보했다.
기자재 현대화 품목은 △사료용해기 △자동채밀기 △벌통 2단계상 △자동탈봉기 △비가림 시설 △이송펌프 △차량리프트 등으로 종류를 다양화해 꿀벌산업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자 한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꿀벌사육의 기초재료로 사용되는 전면 소초광과 스테인레스 드럼 등을 지원해 벌꿀의 생산부터 보관까지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토종벌 역시 사육기자재 등을 지원하고,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토종벌 구입 지원사업을 통해 토종벌 사육군수를 차츰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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