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회장에 조양수 진주축협장 선출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는 지난달 26일 2021년 제1차 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안을 처리했다.
정기총회를 겸해 김해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전 회원조합장을 비롯해 김갑문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과 박종광 경남도축산과장, 김찬성 김해유통센터 지사장, 박신용 한우지예 대표이사 등 관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는 권학윤 회장(양산기장)의 주재로 사업 및 결산보고를 받은 후 상정된 4개 사항의 안건들을 확정했다.
먼저 안건처리에 들어간 조합장들은 중앙회대의원으로 △조재성 의령축협 조합장, 한우조합장협의회 회원으로 △조정현(함안) △박성재(고성) △남상호(창원시) △최창열(거창) 조합장을, 농민신문 대의원에 △송태영(김해) △박종호(함양산청) 조합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어 차기 협의회장 선거에 들어가 조양수 진주축협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새얼굴] 조양수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장

 

“공감하는 협의회 위해 노력할 것”

 

 

“전례없는 투표를 통해 협의회장의 중책을 맡겨 준 것은 더욱 발전하는 협의회를 위해 헌신해 달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달 26일 부울경축협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드물게 직선을 통해 새 회장으로 선출된 조양수(64) 진주축협 조합장은 당선 소감을 이렇게 밝히고 그동안 협의회 운영에 있어 아쉬웠던 부분과 보강할 부분을 살펴 전 회원조합장들이 공감하는 더 좋은 협의회가 되도록 함께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부울경지역 행정관계자들과의 격의없는 대화와 관계를 통해 상생축산의 기반을 튼튼히 다져 축협발전은 물론 부울경지역 축산업발전과 축산인 권익신장에 앞장서는 부울경축협장협의회가 되도록 하는 일에 열과 성을 바칠 것을 다짐했다.

진주축협 대의원과 감사를 역임하고 2017년 조합장으로 당선된 후 현재 농협중앙회 대의원을 역임하고 있는 조양수 회장은 한국농업경영인회 진주시연합회 이사, 한국낙농협회 서부경남낙우회장, 전국한우협회 진주시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진주 대아고와 진주농림전문학교 출신으로 과묵하고 온화한 성품을 지녔다. 현재 진주시 진성면에서 하촌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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