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편리성·엔진 성능까지
하이테크 적용 원격 관리도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대동공업은 지난달 25일 ‘하이테크(Hi-Tech)’로 관리 및 작업 편의성, 디자인, 엔진 성능까지 극대화한 국산 트랙터 최대 마력인 130~140마력대(PS)의 대형 트랙터 HX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HX는 대동의 플래그쉽 모델로 하이테크 기반의 관리와 작업 편의성이 장점이다. 
스마트폰으로 트랙터의 원격 제어 및 관리가 가능한 ICT 기반의 ‘대동 커넥트(Connect)’를 채택해 농기계 토탈 관리 서비스를 제공, 고객은 트랙터 관리에 최소를 부담하고 농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끔 설계했다. 
작업 편의성도 뛰어나다. 국내 트랙터 중 최초로 직진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했다. 
지정 구간에서 트랙터가 자동 직진해 직선 작업을 요하는 고랑 및 두둑 형성, 집초 및 베일 작업 등에서 핸들 조작 없이 빠르고 쉽게 일할 수가 있다. 
지정 구간 이탈 시 경고음과 함께 기어가 중립으로 자동 전환하는 안전 기능으로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다. ‘파워시프트’로 버튼 또는 악셀 조작만으로도 8단까지 주변속이 가능해 작업이나 이동 상황에 맞춰 손쉽고 빠르게 변속할 수 있다. 
HX1300(132마력), HX1400(142마력) 2개 모델로 국내 업체에서 생산하는 트랙터 중 최대 마력의 제품이다.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3.8L 디젤 엔진을 채택했다. 강력한 엔진 출력 기반에 최대 5.6톤(웨이트 부착)에 달하는 중량, 2.6m에 달하는 축간 거리로 타사 동급 모델 대비 뛰어난 안정감과 견인력을 구현했다. 
국산 트랙터 최초로 채택한 ‘로드센싱 유압시스템’이 복합기, 원형베일러, 랩핑기 등 부하가 발생할 수 있는 축산 작업에서도 최적의 유압과 유량을 공급해 효율적이고 수월한 작업을 가능하게 하며 연비절약과 유압오일 발열도 방지한다. 동급 모델 중 최대인 230L 연료탱크로 한번 주유로 장시간 작업을 할 수 있다.
이풍우 커스터머비즈 부문장은 “HX는 관리 및 작업 편의성, 기능과 디자인까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하이테크와 프리미엄을 지향하며 미래 트랙터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모델이라 생각된다”며 “대동은 기술, 서비스, 제품 등 최소 자원으로 최대 수확할 수 있는 정밀농업 중심의 미래 농업의 방향에 맞춰 HX와 같은 첨단의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