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삶의 질 향상 목표

노동·질병·민원 해결 ‘3 Free’
환경규제 대처 신기술 반영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변화하는 축산업 환경에 맞춰,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한 새로운 도전 방향을 제시했다. 고객의 성공스토리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선진의 사료영업본부(본부장 김승규)는 ‘Easy Farming, High Living’을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고객농장의 행복한 축산, 윤택한 축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축산환경 제공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수립했다. 
선진 사료영업본부는 정부의 강력한 ‘그린뉴딜’ 정책 시행에 따른 축산 환경규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원료 구매가격 상승, 농촌 인구 감소 심화 등 환경 변화를 딛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축산이라는 비전을 수립했다. 
선진은 행복하고, 윤택한 축산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3 Free’를 내세웠다. ‘3 Free’는 △노동프리(Hands Free) △질병프리(Disease Free) △민원프리(Complaint Free) 세 가지 요소를 의미한다. 
우선, 농촌 인구 감소에 따른 축산농가의 노동력 부담 해소를 위해 ‘Hands Free’를 적극 추진한다. 선진의 양돈관리 프로그램인 ‘피그온’과 축우의 통합 맞춤 서비스 플랫폼 HINT/MINT를 통해 데이터 관리 고도화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농장의 사료요구율(FCR)을 향상하여, 축산농가의 수익 안정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DT과제(디지털 전환) 4건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축산농가의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세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은 ‘Disease Free’를 통해 가축 질병을 대폭 줄여 농장 관리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농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바탕으로 차단방역 관리를 집중한다. 질병에 대한 컨트롤은 농장 생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최우선적인 관리와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시행될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등 정부의 강력한 환경규제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Complaint Free’ 전략을 내세워 축산농가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온 악취 및 환경부문에 대한 민원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서정관 선진 사료영업본부 마케팅실장은 “축산농가의 질 높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선진의 높은 기술력으로 보답하는 한편, 축산농가와 가까운 각 지역부장의 Smart Activity 활동을 폭넓게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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