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증점협의회 개최
우수축산물 인증역점
가공품 개발 등 모색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명품 ‘홍성한우’ 브랜드 강화를 위해 안정적 소비기반 확보, 유통체계 개선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 축산당국은 지난 16일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을 포함한 홍성한우 인증점 8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홍성한우 브랜드 인증점 협의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홍성한우’ 브랜드 목표 및 발전계획 설명과 브랜드 유통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수렴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2021 홍성한우 브랜드 성과목표 및 발전계획에 따르면 올해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취득 △브랜드 전문 판매장 확대 △가공품 추가 개발 △SNS 활용한 브랜드 홍보 및 직거래 행사 확대 추진 △관내 도축률 향상 및 원활한 공급 방안 △인증점 포장재 통일 등 홍성한우 인지도 상승과 브랜드 강화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군과 협의회는 올해 품질, 위생, 안전 등을 모두 갖춘 우수축산물에게 부여하는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취득해 ‘홍성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2021년도 성과 목표를 토대로 체계적인 유통기반 구축과 홍보 마케팅 강화로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한 축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축산당국은 축산물안전관리인증 시스템 정착과 가공·유통·판매시설 및 장비 지원으로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유통기반을 구축해 ‘홍성한우’가 대한민국 대표 명품 한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비대면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는 등 유통 혁신과 수출 다양화를 시도하며 국내·외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홍콩에 첫 수출해 4.8톤(2억 4000만 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TV홈쇼핑에 진출하는 등 유통채널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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