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 기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양계농협 본점 신용사업부가 옆 건물인 ‘성윤빌딩’으로 확장 이전해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사진>
양계농협 신규 신용점포(서울 중랑구 사가정로 373)는 약 90평 규모로 1층은 수신팀, 2층에는 여신팀이 개점했다. 
특히  기존 여신팀을 여신1팀, 여신2팀으로 전문화함에 따라 조합원과 지역사회 주민에게 더욱 세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본점 신용사업부는 1991년 개점 이후 30년간 별도 확장 없이 운영했으나, 단일사무소 기준 여·수신 전국 상위 1%의 사무소로 성장해 현재의 업무를 처리하기에 애로가 있어 인근 건물로 확장 이전했다.

오정길 조합장은 “기존 금융점포는 개점한지 오래되고 협소해 금융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대고객 서비스 제공 및 금융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양계농협은 2003년 합병 이후 꾸준하게 사업을 확대해 2021년도 2월 말 기준 상호금융예수금 1조 3379억 원, 상호금융대출금 1조 1186억 원으로 전국 35위의 사업 규모을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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