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삼겹살데이 새희망 응원캠페인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김태환 축산경제대표(사진 오른쪽 네번째·다섯번째)를 비롯 임직원들이 출근길 직원들에게 돼지고기를 나눠주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응원하고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대한민국 새희망 응원캠페인’의 일환으로, 새봄맞이 꽃과 함께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날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소비부진이 심각한 한돈 뒷다리살을 원료육으로 한 목우촌 뚝심햄(6000개)과 꽃(2000송이)을 나눠 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 응원 메세지와 함께 우리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홍보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삼겹살 데이 6면>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돼지고기 소비위축과 ASF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 농가를 위해 돼지고기 소비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새봄맞이 축산물 나눔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모두가 희망의 꽃을 피우는 따듯한 봄을 맞이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서울시립 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원장 이희근)를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면회금지 등 외부와 단절된 상태인 어르신들의 건강과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총 500인분의 돼지고기를 전달하는 소중하고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농협은 20년 12월 말 기준 뒷다리살 재고량이 국내산 돼지고기 전체 재고량 7만5000톤 중 4만1000톤(54.6%)으로 전년 대비 134% 증가, 적체가 심각한 수준임을 감안해, 비선호부위 돼지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직장인 대상 한돈 웰빙부위 알리기 캠페인 △뒷다리살 등 비선호부위 소비 확대 방안 마련 등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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