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업계 리더 가치 실현하자

뉴 스타트 캠페인
양돈, 다산성 정착에 초점
‘리더맥스 프로그램’ 소개
축우, 급증한 생산비 극복
‘프리미엄 마블사료’ 제공
양계, AI해결 솔루션 제시
‘골드 시리즈 제품’을 강화

정영철 양돈PM, 이창도 양계PM, 손민기 축우PM, 배형준 마케팅실장(사진 왼쪽부터)이 2021 팜스코 1차 캠페인을 위한 온라인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영철 양돈PM, 이창도 양계PM, 손민기 축우PM, 배형준 마케팅실장(사진 왼쪽부터)이 2021 팜스코 1차 캠페인을 위한 온라인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3월부터 6월까지 ‘New Start, 2021 팜스코 1차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3일 온라인 회의를 실시했다. 
노경탁 사료사업본부장은 “사료업계의 리더로서 가치 판매가 중요하다”며 “양돈·축우·양계 전 축종에 걸쳐 신제품을 출시하고 농장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양돈
축종별 캠페인 활동 방향을 살펴보면 정영철 양돈PM은 다산성 모돈 도입 후 상당 기간이 지났지만 유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한돈산업의 현실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이유 두수 11.5마리, PSY 27마리 수준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장 건강까지 고려한 ‘리더맥스GT(Gut health Technology) 마스터 모돈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정 양돈PM은 “많은 영양과 대사량을 필요로 하는 다산성 모돈이기 때문에 장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돈의 분변 상태를 진단한 결과 많은 농장에서 모돈의 장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신제품 리더맥스GT 마스터 모돈 프로그램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해 번식 성적을 높이고 PSY 30두 이상의 윈맥스 30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팜스코는 모돈 제품의 출시와 함께 한돈농가와 다산성 모돈 성적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후보돈 도입에서 육성, 발정 자극 및 동기화, 사료 및 체형관리, 사양 관리, 이유 체중 7kg 프로그램까지 실제로 다산성 모돈의 유전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농장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 축우
손민기 축우PM은 “급격하게 증가한 생산비를 극복해 지속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며, 출하체중 900kg, No.9 출현율 30%의 초격차 생산성을 가능하게 해주는 ‘프리미엄 마블사료 맥스나인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출하 생산성을 점수화해 농장의 현재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툴인 ‘팜스코어(FarmScore)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손 낙농PM은 “생산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착유우군을 고능력우로 정예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육성우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7개월령부터 분만 2개월 전까지 스트레이트 피딩 시스템을 적용해 편리성을 높인 ‘임팩트스트레이트’는 최적의 일당증체를 통해 24개월령 초산을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으로, 앞선 기술력으로 설계한 고능력 육성우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14개월령 체고 130cm, 체중 400kg에 도달하는 목표를 제시하고, 체고측정자를 통해 육성우의 성장을 측정, 개선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 양계
이창도 양계PM은 AI 발생에 따른 시장 상황을 분석·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예상보다 많은 피해를 당한 양계업계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3가지 솔루션을 제시했다.
먼저 산란계의 높은 생산성 유지를 위해 닭의 면역력을 높이고 계란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존 ‘골드 시리즈 제품’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지속적인 생산성 유지를 도와주는 ‘팜스 에그쉘플러스’를 소개했다. 팜스 에그쉘플러스는 탁월한 난중관리 기술을 통해 성적을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고, 산란 후기 계란의 품질 저하를 방지하며 계군의 건강한 상태를 오래 지속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와 함께 육용종계 신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기존 2단계 급여프로그램에서 3단계로 프로그램을 변경했고, 최근 육종변화에 맞춰 필수 아미노산 비율을 최적화했다. 비타민과 광물질을 처방해 산란율 뿐만 아니라 수정율, 부화율까지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이 양계PM은 “고병원성 AI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더 좋은 제품으로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더 나은 솔루션으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캠페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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