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축협, 운영 지원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달 16일 청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주창종 청주시청 축산과장, 신대순 충북농협 부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퇴비유통전문조직 운영 장비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퇴비유통전문조직(청주축협) 운영 장비는 굴삭기 4대, 암롤트럭 1대, 퇴비살포기 2대 등을 국비 및 지방비 1억3900만 원, 농협중앙회 1억1300만 원, 청주축협 1억8백만 원 등 총 3억6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구입한 것이다.
지난해 3월 25일부터 시행된 가축분 퇴비부숙도 의무화 제도의 1년 계도기간이 종료되고, 올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퇴비처리 장비가 부족한 청주시 관내 중소규모농가(한우 23~99두)의 축산퇴비를 주기적으로 교반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청주축협은 지난 1년 동안 장비구입, 농가시범운영 및 농가전수조사 등 퇴비유통전문조직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했으며, 이번 장비 전달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축산농가가 적극 참여하는 ‘농가주도형 퇴비유통 전문조직’을 운영하게 됐다.
유인종 청주축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축사환경개선, 냄새저감 등 청정축산환경 조성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축산농가 스스로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청주축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축산 육성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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